노예제 반인도적 범죄 인정 이후, 배상으로 이어져야 할 정의의 과제

- 역사적 책임과 치유를 위한 ‘3R(인정·배상·화해)’ 필요성 강조

가나의 존 마하마 대통령이 제안한 안건에 따라, 유엔 총회는 2026년 3월 25일 아프리카인들을 대상으로 한 대서양 횡단 노예 무역을 “가장 심각한 반인도적 범죄”로 인정하는 결의안을 채택했다. 국제 라엘리안 무브먼트는 인류 역사상 가장 큰 비극 중 하나를 인정하는 데 앞장선 가나의 용기 있는 역사적 결단에 찬사를 보낸다.

123개국의 찬성으로 채택된 이 결의안은 중요한 이정표가 되었다. 다만 미국, 이스라엘, 아르헨티나의 반대와 더불어, 4세기 이상 이 체제로부터 직접적인 이득을 취했던 여러 유럽 국가를 포함한 52개국이 기권했다.

인류의 기원이 고도로 발달된 과학문명의 외계인 엘로힘(Elohim, 고대 히브리어로 ‘하늘에서 온 사람들’을 의미함)이라고 전하는 라엘리안 무브먼트(www.rael.org)는 이러한 인정이 이제 배상을 통한 정의 실현으로 이어져야 한다고 주장한다. 라엘리안 가이드이자 카리브해 지역 ‘백 투 카마(Back to Kama)’ 기구 대표인 요샤이 칸타 박사는 “반인도적 범죄를 인정한다는 것은 필연적으로 그 희생자 후손들을 위한 정당한 배상 권리를 수반한다”고 밝혔다.

이미 2001년, 국제 라엘리안 무브먼트의 창시자이자 정신적 지도자인 라엘은 다음과 같이 선언한 바 있다. “반인도적 범죄는 공소시효가 없는 것으로 인정된다. 수십만 명의 아프리카인을 살해하고 수백만 명을 노예로 삼은 이들의 범죄는 명백히 반인도적 범죄에 해당한다. 독일이 나치즘의 유대인 희생자 후손들에게 계속해서 보상금을 지급하는 반면, 아프리카인들에게는 그러한 권리가 없다는 것은 용납될 수 없다. 노예제라는 혐오스러운 관습을 통해 부를 쌓은 개인, 기관, 국가는 희생자 후손들에게 보상해야 할 도덕적, 인간적 의무가 있다.” (출처:www.raelafrica.org)

라엘리안 무브먼트 대변인들은 배상이 포괄적이고 포용적인 방식으로 이루어져야 한다고 강조한다. 이는 아메리카 대륙과 카리브해로 강제 이주된 아프리카인 후손들뿐 아니라, 노예제, 식민주의, 신식민주의의 지속적인 결과로 고통받고 있는 아프리카 대륙에 남은 이들 모두에게 혜택이 돌아가야 함을 의미한다.

금전적 보상을 넘어, 라엘리안 무브먼트는 문화적, 역사적, 심리적 회복의 필요성을 강조한다. BTK 프로젝트의 책임자인 그베디아 도도 박사는 “회복은 정신을 치유하고, 기억을 복원하며, 자부심과 자기 인식을 재건하는 것을 의미한다”고 말했다.

라엘리안 무브먼트는 ‘3R(Recognition-인정, Reparation-배상, Reconciliation-화해)’에 대한 의지를 재확인했다. 이는 진실과 정의에 기반한 지속 가능한 평화로 가는 유일한 길이다. 2009년 마이트레야 라엘에 의해 시작된 ‘백 투 카마’ 활동은 디아스포라 아프리카계 사람들이 자신의 뿌리와 다시 연결되고 아프리카 대륙의 발전에 적극적으로 기여할 것을 촉구하고 있다.

*카마(Kama)는 토착민들이 사용했던 아프리카의 원래 명칭이다.


> 한국 라엘리안 무브먼트 대변인, 한규현 010-4325-2035   etembassy2035@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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