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엘리안 “교황청의 여성 부제 서품 거부 결정”비판


-“교황청은 페트로키 위원회의 결정을 통해 여성은 부제 서품을 받을 수 없다고 최종 선언했다. 이처럼 부당하고 시대착오적인 결정은 여성들을 배제하고 남성 중심적 권력구조를 고수하려는 완고한 의지를 여실히 드러낸 것”

-“여성은 남성 권위에 복종하는 열등한 존재가 아니라 세련됨, 친절함, 공감, 연민, 경청과 같은 가치들을 지니고 있으며, 이러한 여성성은 폭력과 공격성을 억제하는 가장 강력한 힘”

바티칸 교황청은 그들의 교리가 현실과 얼마나 괴리된 것인지 여실히 보여줬다. 교황청은 최근 페트로키 위원회의 결정을 통해 여성은 부제 서품을 받을 수 없다고 최종 선언했다. 이같은 결정은 남성 중심적인 권력 구조를 고수하려는 완고한 의지를 드러낸 것이다.

인류의 기원과 직결된 고도의 외계문명(ET)(‘엘로힘(Elohim : 고대 히브리어로 <하늘에서 온 사람들>이란 뜻’)의 메시지를 전하는 라엘리안 무브먼트(www.rael.org/ 창시자 라엘, Rael)의 바티칸 담당자 마르코 프란체스키니는“이러한 결정은 전통을 충실히 따르는 것처럼 포장되지만, 역설적으로 역사는 그와 정반대라는 사실을 확인시켜 준다”고 비판했다.

그러면서“실제로 초기 기독교 공동체에서도 부제들을 고용했고, 이들은 상징적인 역할이 아닌 실질적인 봉사활동을 수행했다. 그리고 역사 연구들은 바티칸이 주장하는 것보다 훨씬 더 많은 여성들이 중요한 역할을 수행했다는 사실을 계속 밝혀내고 있다”고 덧붙였다.

종종 폭력으로 이어지는 가부장적 성격을 모든 종류의 기관들이 극복해야 할 필요성이 인정되는 시대에 이 모든 것이 벌어지고 있는 것이며, 이로써 바티칸 체제는 시대착오적 입장에 안주하면서 한 쪽 성별에 대한 억압을 지속하려는 것임이 명백해졌다.

“라엘리안 무브먼트에서는 여성이 최고위직에 오르고 사제나 주교와 같은 지위를 갖는 것이 지극히 정상적일 뿐만 아니라 바람직하다고 여겨진다”라고 프란체스키니는 강조했다.

“여성은 남성 권위에 복종하는 열등한 존재가 아니라, 세련됨, 친절함, 공감, 연민, 경청과 같이 많은 여성들에게서 나타나는 가치들을 지니고 있으며, 이러한 가치들은 폭력을 억제하는 가장 강력한 힘이다.

인간의 공격성이 서로에게, 그리고 환경에 심각한 위협을 가하는 이 시대에, 이러한 가치들을 공유하고 여성을 사회의 최상층부로 끌어 올리는 것은 절대적으로 중요한 문제다. 이런 점에서 우리 입장과 달리 맹목적인 바티칸의 시각 사이의 차이는 너무나 극명해 터무니없게 여겨질 정도다.”

프란체스키니는“오늘날 열린 사회에서 어떤 형태의 차별도 용납될 수 없으며, 더욱이 그릇된 전통이라는 이름으로 정당화될 수 없다”면서“우리는 스스로의 존엄성을 되찾고자 하는 가톨릭과 기독교 여성들에게 자신들을 열등한 지위로 전락시키는 이같은 낡은 제도를 버릴 것을 촉구한다”고 말했다.

이어 “세상 속에서 자기 자리를 되찾고 우리 지구행성을 평화와 행복이 가득한 곳으로 만드는 데 기여하고자 하며, 현 시대와 완벽한 조화를 이루는 정신성과 과학의 철학을 받아 들이고자 하는 사람은 누구나 라엘리안 무브먼트에서 환영받을 것”이라며 말을 맺었다.

 
> 한국 라엘리안 무브먼트 대변인, 한규현 010-4325-2035   etembassy2035@gmail.com

댓글 쓰기

0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