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른 사람이 생각하는 것을 뇌에 직접 전달하는 데 성공하다.


PLOS ONE 에 개제된 내용을 인용하면 미국 워싱턴 대학의 스토코 박사팀이 참가자들을 대상으로 사람의 생각을 다른 사람에게 전달하는 실험을 하였다.

실험 방법은 질문자와 회답자로 나뉘어 질문자가 질문을 하면 회답자는 '예'나 '아니요' 라는 방식으로 답변하고, 답을 할 때 특정한 빛을 응시하기로 하였다.

'예' 라고 답변했을 때만 전자석으로 질문자의 뇌에서 시각을 담당하는 영역을 자극했는데, 이 때 질문자의 시계(視界)에 빛의 점멸이 나타나 답을 알 수 있었다.

'예' 라고 답한 회답자의 뇌파를 분석한 결과 93% 이상의 높은 회답 율을 보였다고 한다.

이 기술을 응용하면 생각만으로 컴퓨터를 제어하거나 다른 사람에게 내용을 전달하는 등 폭넓게 사용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john@coconutpalms.info
사진 = 픽사베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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