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인에 대한 구애에서 왜 유머가 중요한가에 대한 연구


커뮤니케이션 분야 연구자인 제프리 홀 교수는 낯선 두 남녀를 만났을 때, 남성이 여성을 더 많이 웃기려고 시도해서 여성이 더 많이 웃을수록 여성은 그 남성과의 데이트에 대한 관심도가 높아지며, 심지어 두 남녀가 함께 웃게 될 때 연인 관계로 발전할 가능성이 높아진다는 사실을 발견했다.

이러한 발견은 유머와 지성 사이의 연관성을 밝히려는 시도에서 이루어졌다.

지난 10년 동안 흔히 남성에게 있어서 가장 훌륭한 자질 중 하나로 여겨지는 남성의 유머를 여성이 좋아하는지 여부에 대한 연구가 진행되어 왔다.

왜냐하면, 남성의 유머는 남녀 모두에게 상대 이성의 장점에 관심을 갖도록 하기 때문이다. 그러나 자신의 유머 감각을 높이 사는 사람을 발견하는 것은 그 자체로도 가치가 있다는 것이다.

교수는 "유머가 지성의 척도라는 생각은 유머에 대한 정확한 지적이 아니다."고 한다. "당신이 함께 웃을 수 있는 어떤 사람을 만난다는 것은 당신의 미래 인간관계는 재미있고 즐거움이 가득할 것이다." 라는 것을 의미한다.

온라인 잡지 ‘진화론적 심리학’에 지난 달 게재되었던 “구애에서의 성적인 선택과 유머 : 따스함과 외향적 성격”이라는 기사에서 홀 교수는 자신이 연구했으나 유머와 지성 사이의 연관성을 찾지 못 했던 세 가지 연구를 다루고 있다.


 john@coconutpalms.info
사진 = 픽사베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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